쉬어 가는 길

양귀비가 아름다운 날 파아란 수양버들이 비쁜날~ 마음을 빨리여는 시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날~

금계국을 보러갔는데 출사나온 이들이 많아 아는 얼굴이 있어서 반가웠고... 꽃으로 힐링되는 날에~~

핫플리스 이랜드 야경이라~ 83빌딩에서 보는 야경도 좋은 데 공원안에서 보는 야경이 아쉬운날 ㆍ

채운은 산란된 무지개 효과로, 나전과 같은 광채를 내는 것 채운(彩雲, irisation) 현상은 얇은 수증기 구름층이 태양 아래를 지날 때 발생하는 것이며 오늘 천은사에서 채운현상으로 생기는 무지개처럼 보이는걸 보고왔다 좋은일이 생기려나?

굴업도(掘業島)는 인천 방아머리항에서 덕적도까지 배 시간으로만 2시간 덕적도에서 1시간 30분 걸려서 굴업도 도착 섬 모습이 사람 엎드려 일하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굴업도라 불리는 화산섬 노을과 바다가 빛이나는 섬으로 인천근교에서 제일 아름다운섬으로 불리는곳이다.

낭도의 성산을 가 보고자~ 여행은 여행일 뿐이다 의미를 부여하게되면 실망과 스트레스로 여행의 맛을 잃어 버린다.. 성산은 못가도 시원한 바다 햇쌀 바람~ 온몸으로 느낀 하루^^

봄이 지나가고있습니다 제각기 제할일을 하면서 꽃을 피우고 잎을 피우면서 그렇게 말없이 묵묵히 제할일을 하고있는 자연에게서 다시 배우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영덕 복사꽃마을로 출발~~ 어~벌써 꽃이 지고있는중 ㅠ 아쉬움으로 몇장을 담으며~

가고싶은 곳을 찾아 나서는길~ 그길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기대한다. 생각한 그 이상 이길 바라면서... 와우~~~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이쁘고 포말도 기대이상.... 바람이 불어서 걱정했는데 그바람이 더 좋은 볼거리를 주어서 좋은 날~

포항호미반도 하얀벽둘레길 우린 하선대 선바위 연오랑세오녀공원까지 작은 걸음이지만 걸었습니다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도 보고 죽도시장에가서 물회도 먹어보고.... 바다는 파도를 보여주고 바다의 식물들도 보여주고 또 미역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일하는 모습도 보며주고 ...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많은것을 보여주며 많은 걸 얻어가게 하는 넉넉한 바다인듯합니다... 호미곳 하얀벽둘레길 둘레길 마을길을 지날때마다 마을 어르신들은 미역 작업일을 하고계셨다 둘레길 걷는 사람들을 아랑곳 하지 않으며 하던 일에 열중하셨는데... 미안한 마음이 좀 들었지만 바다향이 나서 좋은곳이였고 잠시나마 바다 하늘 그리고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서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