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이 야 기

가을이라는 이름

ㆍ여울 2010. 10. 20. 09:57
      가을이라는 이름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가을을 느끼로 길을 나서고 잠시 잊었던 감정에 눈을 뜨면서 미소를 지어보고 숨을 크게 쉬어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회복되지않은 감정에 가을을 느껴보고싶어서 바람을 맞으며 낙엽을 보면서 계절이 지나감도 느껴봅니다.... 산엔 작은 들국화들이 피어서 가을을 만들고있고 갈대도 피어서 바람을 흔들고 발갛고 노오란 잎들이 색칠을 해놓은듯 그렇게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이것이 가을인가봅니다.... 꽃이 너무 이뻐서 가슴한가득 꽃을 꺽어오고 싶은 유혹을 느끼고 이가을을 내방안에 옯겨놓고 싶어서 그래서 한참이나 넋을 잃고 서서 자리를 뜨지를 못하고 뜨거운 햇쌀에도 그렇게 한참이나 서있었습니다... 이젠 내가슴에도 가을이 왔다 가기를 바람처럼 그렇게 부드럽게 지나가기를 가을 국화처럼 그렇게 이쁘게 지나가기를 단풍잎처럼 그렇게 시나르로 지나가기를 기도해야겟습니다...

'나 의 이 야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이 있어서 ~~  (0) 2010.11.05
고맙습니다...^^*  (0) 2010.10.21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0) 2010.10.15
오늘은.....  (0) 2010.10.04
의미을 갖는다는 것  (0)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