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이 야 기

비오는 날엔

ㆍ여울 2012. 8. 28. 09:17

 

 

잠시~~~

비가오니까 창이 넓은 창가에 앉고싶고

비오는 소리를 오래동안 들으면서

생각없이 커피 향에 취하고싶고..

누군가에게도 방해받지않으면서.....

 

아무말없이 앉아있어도 부담이 되지않는

그런 친구랑 마주앉아 있고싶고.

각기다른 생각으로 앉아있어도

다른 행동을하면서 앉아있어도 

그래도 그렇게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위안을 받을수있는

그런친구랑 차한잔하고싶어진다...

 

지금이렇게 계절이 창원을 물들이며

이쁘게 장식도하고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그런 풍경을

매일같이 볼수있음에 감사를 하고

매일 출근길이 즐거워지는게 ....

어쩌면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케하는게 아닌지...

 

친구가 있어도 함께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그냥 있음에 감사를 하고 오늘하루에도 감사를~~

누군가를 생각할수있는 그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오늘은 좋아지는 미소를 짓게 하는 그런하루인것 같다....

 

오늘따라 커피맛이 무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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