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의 이 야 기

포항 해변 둘레길

ㆍ여울 2019. 3. 18. 13:50


세 번째 코스는 구룡소길이다. (시점: 동해면 흥환리 704번지)

구룡소길은 동해면 흥환리 어항에서 호미곶면 대동배까지를 6.5를 연결하는 둘레길로 장군바위, 구룡소와 천년기념물인 모감주나무가 유명하다.

구룡소는 대동배 바닷가 서쪽 해변에 우뚝 솟은 암벽위에 아홉개의 구멍이 뚫려 아홉마리의 용이 등천했다는 전설이 고려 충렬왕 때부터 전해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서 기우제나 풍어제, 출어제를 지내기도 한다. 인근지역인 발산리에서는 7-8월이면 천년기념물 제371호인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병아리꽃나무의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코스는 호미길이다. (시점: 호미곶면 구만리 산39)

호미길은 거리가 5.3 로 옛날 청어가 뭍으로 밀려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까꾸리로 끌었다는 까꾸리개(일명 독수리바위)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해안길이다. 바닷가를 걷다보면 이육사청포도시비, 쾌응환호조난기념비, 국립등대박물관, 상생의손, 새천년기념관을 볼 수 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끝나는 호미곶 광장부터는 구룡포항양포항을 거쳐 장기 두원리 33를 잇는 해파랑길로 전구간 58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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