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이 야 기

홍성 용봉산 악귀봉

ㆍ여울 2021. 12. 19. 22:03

윗지방에 눈이 왔다는 뉴스

그냥 듣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을 하고

어쩌면 눈을 볼수 있다는 기대감이 설레게하고,.....

떠나는 시간은 언제나 기대로 상상을 하면서 길을 나선다.

 

 

기대를 배신하지 않은 날

그리 많은 눈은 아니지만 눈이 있어서 걷는 걸음은 가볍고

이야기 소리에도 기분이 좋아진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아~~ 얼마만에 보는 눈인가...나뭇가지에 걸린 눈이 눈이 부시기 까지한다

 

 

용봉사는 조용하고 아담해서 자꾸 눈이 가고

앞마당에는 오래된 배롱나무도 함께 절을 지키고있다

저 나무에 꽃잎을 상상해본다.....

 

 

 

병풍바위는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걸로~

 

 

 

 

 

 

 

 

 

 

 

 

 

 

 

 

 

 

 

 

 

 

 

 

미끄러워서 신경 곤두서면서 도착한 악귀봉

먼저 다녀간 산님들의 흔적을 보면서 높지는 않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한 산

용봉산을 아쉬움으로 뒤로하고 오늘은 요기까지...

 

 

 

 

 

백종원의 국밥거리~

예당호 출렁다리도 건너보는데

눈으로 사진으로 담는걸로 하고 페스

흔들리는건 너무 힘들어서...안흔들린다고 하는 데 흔들려 흔들려 ~

 

 

하늘이 함께 장식을 해주니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산 행 이 야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팔봉산  (0) 2022.06.25
기차산 장군봉  (0) 2022.01.31
창녕 화왕산  (0) 2020.11.03
적석산  (0) 2020.10.04
김해 분성산  (0)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