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밀릴것 같아서
마창대교를 지나서~~~
대구도 지나고...
대구 엄마를 모시고 같이 가려고했는데..
벌써 팔공산 갓바위로 향했다기에...ㅠ
오랜만에 나선길이여서인지..
산에 단풍이 너무 좋아서 자꾸 눈에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영덕 바다가를 지나면서...
파도가 많이 일어서 너무 좋았는데..
내려서 보려고 하니까 시간이 여이치 않아서
곧장 주황산으로 향한건
늦게 출발했기에....
영덕에서 길을 잘몰라서
팔각산가는 쪽으로 향하다보니
옥계계곡이 나왔는데..
그계곡은 동대산 갈때 가본 계곡이엿는데...
그유명한 옥계 계곡이랍니다....
그땐 몰랏는데....지금 보니까 단풍이 너무 좋고 국화꽃도 이쁘고...
드리이브 코스 넘 좋은것 같고...
주왕산에 도착하니깐
차들이 주차장에서 부터 우리를 반기는것 같으면서
너무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빨리옮겨보지만...
밀려서 올라가지을 못한답니다...ㅠㅠ
정말 산을 그렇게 그렇게 한자리에서
말없이 있지만,....
계절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서 너무 많이 달라지는건
전에 왔을때랑은 또다른 느낌....
사람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좋아서 일것같지만...
그렇치만 구경과 여유보다는 가는걸음걸이에 신경을쓰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산을 제대로 보지못한것같고
산이주는 여유도 제대로 보지못한것 같아서
참아쉬운 날입니다...
내가 여유가 없다보니
다른이들의 여유을 담아보려고
이렇게~~~~
자연의 웅장함에..
고개를 숙여질만큼....
가슴이 뭉클해지는 광경입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내가 너무 작다는 느낌....
제1폭포가 너무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감탄사에
저절로 입이벌어지는건....
나만 느끼는게 아닌가 봅니다.....
제2폭포를 가보고 싶어서 ~~
발길을 옮겼는데 가는길이 너무 좋아서...
잘왔구나 오길 잘했구나 안와본길이지만...
이렇게 좋은데....
폭포는 그리 웅장하진않았지만...
잔잔한 여유를 주는것 같아서....그래서 더 정이 가는 폭포여서
잠시 앞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도 찍고 여유를 부렸답니다..
이렇게 자연이 우리에게
여유도 작다는것도 우리에게 가려쳐주는것도 많아서
감히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렵답니다..
여유없이 다녀왔고 느끼는것이 그리 많치는 않지만
지금 가슴에 남은건 더 많이 배풀고
더많이 사랑하고 욕심도 버리면서
나누어주고 댓가를 바라지 않으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날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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