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이 야 기

그리운 이가 그리워지는 날에

ㆍ여울 2015. 2. 7. 12:15

단정이 못매무새를 고치고

길을나섭니다...

코끝에 와다드는 공기가 참 맛있고

살랑살랑 분어오는 바람에

얼굴이 간지렵습니다

 

거리를 나서연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얼굴에도 옅은 미소가 좋다

달리는 차안의 얼굴은 궁금하지만...

잠시 창을내려보라고 얘기하고싶습니다

 

담장넘어보이는 나무가지엔

매화꽃이 연상되어 자꾸 고개늘 돌리고

벗꽃소식도 기대가 됩니다

 

저기 연을날리는 아이의 가슴엔

어떤생각을 하고있을까 궁금해지고

지나치는 아이들은 무슨생각으로

종종걸음칠까...

 

봄볕이 따뜻해서 바람이 차가운줄모르고

작은 이는 바람에도 기븐은 좋아집니다

지금느끼는 봄은 또있을까...

기차길이 여운을 주고

햇쌀이 가슴 두근거리게하여

그리운이를 더그립게합니다

 

그리운이에게로 마음을 담은 메세지

띄워볼까도 생각하지만...

그리움이 사라질까바 망설여지는 날입니다....

 

-그리운이가 생각나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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