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이 야 기

우울해지는 날에~

ㆍ여울 2012. 8. 31. 09:17

 

 

 

 우울해 지는 날에는...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어도 그냥 풀리지않는기분..

누군가가 필로한건가...

가을의 문턱에서  아쉬움 허전한기분이들고

풀리지않은 기분때문에 ..

오늘하루는...

 

누군가를 만난다는것조차도  부질없다는 생각

좋은 그림을 보고 좋은 사람을 보고

영화를 보고 좋은 글을 읽는것 조차도 실어지는

그런날의 연속이라면....

 

잠시 다른 환경으로 빠져들어서

알수없는 이런기분을 해결해야만이

내일이 오는것에 대비를 할수있을것같다

 

누군가가 이렇게 만드는것 아니지만

살아있음이 오늘따라 부질없다는 생각이 많이드는아침..

어딘가에 열중한다면...아님 그냥 잠을자면서 생각을 없앤다면,,

이렇게 부질없다는 생각으로도 하루는 지나가고

저녁엔 누군가를 만날약속이있는데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잠에 빠지고싶다...

 

가을이란놈이 자꾸 우울하게 만들고

하늘이 높아서 내가 더 작아보이고

바람이 너무 부드러워서 초라해보이고

세상이 더 넓어져보이고 할일이 많아보이는것 같은데

나만 아주작은 모습으로 거리에서있다...

그래서 더 우울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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