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이 야 기

너를 닮고싶어서

ㆍ여울 2011. 9. 30. 13:16
너를 닮고싶어서.. 향상 그자리에서 말없이
퍼주기만 하고도 즐거운소리를 내고
아낌없이 주고도 다시 새로워지는 그런
샘물이라서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보고있으면
마음까지 씻어주는것같아서
정신을 잃을것같지만 자꾸 들여다봅니다..
그물속에도 살아움직이는 것이있기에...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고
더 잘나보이려고 애을쓰고
못난것들을 감추려고 움추리는 동안에도
조그만치만 많은것을 보게하는 샘물에게
정신을 빼앗겨봅니다...
 
그속엔 가을 하늘이 지나고
바람도 지나가고
구름도 꽃도 지나갑니다...
아마 찾치못한 사랑까지 지나갑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쉬어가듯
그렇게 무물다가 흐르고
누군가에게 목마름에 목을 축여주기도하고
필요로하는 모든것들에게도
아낌없이 나눠주는
당신이 참 부럽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를 하면서
더 베풀지못함에 가슴아파하며
가을이 지나감에 아쉬워하고
누군가에게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그런 나이고 싶은데....
너를 닮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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