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이 야 기

백암산 정기산행

ㆍ여울 2017. 11. 13. 18:23

백양산에 오르면서

단풍을 즐기고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랑 함께 산행을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도 인연을 맺어가고

긴 여운을 남기기도하고 짧은 여운을 남기기도하지만

이번 산행은 오래 잊쳐지지 않을 그런 산행이다

힘들고 아프고 눈물나고 그리고 행복하고 고맙고 잘했구나하는 그런날~


산행코스...전남대수련원-몽계폭포-능선사거리-상황봉(741)-학사봉-학바위-약사암-백양사-가인주차장

산행거리...접속구간포함 약10키로

산행시간...5시간



 백암산을 가기위해 대전 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길에는 홍단풍으로 장식을 하고

달리는 차안에서도 눈이 동그래지는 길~~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이 먼저 바주고

산을 보고 아~~

 


 

 산행전에는 이렇게 품을 풀면서 시작을 하는데

부대장님 인솔하에 이렇게 우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근데 ㅎㅎㅎ 고마하고 가자~~ 빵터졌지만 우린 안전이 우선이니까~~~


 

 

 

 

 

 들어서는 입구에서는 잘왔구나

저번주보다는 이번주 구나 하는 생각으로 발을 딪고있지만

주중에 다녀온 이들의 풍경에서는 더 괜찮은 풍경을 봤지에 조금은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린 이렇게 출발을 합니다.


 



 

 마루금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단풍에는~~~~

오랜만에 친구가왔는데  얼굴볼시간도 없었네....

그래도 이렇게 라도~~~


 


 

 

 72친구들이 많이 참석을 해서 더 좋은 날이고

기념으로 찍으려고 섰는데 사진찍는 사람이 없어요..ㅎ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이렇게 한컷 날렸습니다..

 부대장님과 정수님

산에서는 다 친구가 될수 있는듯~

 

 함께 길을 걸으면서 서로를 걱정하고서로의 걸음걸이도 맞추고

 백양사가 .....

 

 

 여기서 부터 계단에 내리막길인데

우린 이렇게 웃고 지금까지는 넘 좋은 시간~~~~

계단이 나타나더라도 우린 함께니까 괜찮겠죠..ㅎㅎㅎㅎ


 

 

 

 힘든 내리막의 계단이지만

이렇게 이쁜 단풍이있으니 힘들지 않고

감탄사를 지르며 ~

단풍이 이렇게 이뻣는지...

얘기단풍이 이거였구나

이런여운까지 주는구나 ...

 

 

 

 

 약사암에서 영천굴 영천수 물도 한잔하고 잠시~

영천수 마시고 무병장수한다는데...

무병만 했으면 좋겠다.

 

 

 

 

 

 은행나무는 이렇게 이쁘게....


 

 

 빨리 오라는 연락은 오지만 우린 아직 시간남았다는 생각에

내려가기전에 더 단풍을 즐기려고 천천히 천천히~

 

 

 

 

 

 

 

 

 

 

 

 시간이 없어서 내장사는 잠시 들리고

이멋고를 한번더 생각하면서~

 

 

 

 화요일에 더 이쁜 배경이였는데....

지금은 단풍이 진 상태라 아쉽다



 

 여긴 아직이렇게 노랗고 빨갛고 초록색을 띄는 단풍이 남아있어서

눈을 즐겁게 한다


 


 

 

 언니랑 형부도 같이 왓지만 가는 걸음이 달라

얼굴 보기 힘들었는데.....


 

 

 

 

 

함안 군북 태화궁에서 우린 저녁을 먹었는데

소고기전골이 1인분에 8,000원인데

반응은 좋았다

나도 맛이 좋았고...

근데 이미지 사진을 몼찍었는게 아쉽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백암산을 다녀왔다

눈물을 세번이나 플리고 마음을 다쳐가면서 간 산행이라서인지

산행내내 마음은 무거웠고 살아가는게 이런거구나

더 낮추며 살아야겠구나 라고 새기지만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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